[황비전하, 2008. 10. 3. 02:47, Entertainment/Movie]
모든 것이 금지로 휩싸인 대한민국의 1970년대의 음악과 젊은 사람들의 밤문화를 그린(?) 영화 조승우가 귀엽고 신민아가 사랑스러웠던 영화... 음악도 신나고 사람들 춤추고 노는것 구경하는것도 잼있어서 한바탕 신나게 놀고 온 느낌을 들게 한다. 하지만 보는 동안 입맛이 쓴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 시대상을 어느정도 아는 세대라서 그런지 '저땐 저랬구나'라고 별 신경 안쓰고 넘어갈 수가 없다보니 입맛이 쓸 수 밖에 없다....-.-;; (박정희 시대는 아니지만 전두환 군사독재시절의 세뇌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라....-.-;;;) 게다가 현재 쥐바기가 삽질하는게 왜 오버랩되는지........OTL 이건 영화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내 개인적인 감상이니 별로 신경 안써도 될 문제지만.... 정말 나만 그렇게 느꼈을지도 궁금하긴하다....케케케 하지만 음악도 신나고 애들 춤추는것도 신나고... 무아지경의 모습으로 춤추는 모습을 보며 '청춘이 좋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건 역시 내가 늙은건가? OTL 나도 왕년엔 잘 놀았는데...어흑어흑어흑~~~ 이제는 힘이 딸려서 저렇게 놀라고 해도 못논다........OTL 뭐 깊이 생각할 것 없이 그냥 한바탕 신나게 놀고 온다고 생각하고 보면 됨!!!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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