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8. 10. 8. 21:56, Entertainment/Movie]
1930년대 소설을 영화화 한거라서 그런지 옛날 영화 보듯이 편안하게 봤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지식하고 딱딱하여 몇번이나 직장에서 쫓겨나 백수가 된 미스 페티그루가 얼결에 클럽 가수겸 연기자 지망생인 바람둥이 라포스의 연애상담(?)을 해주고 그녀의 매니저가 되면서 생긴 하루 동안의 일을 그린 영화... 복잡한것도 없고 놀랠것도 없고 반전도 없고 그저 그렇게 즐겁게 웃으면서 보면 되는 영화... 요 아래로는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모름... 하지만 반전이란게 없는 영화다 보니 별 상관없을지도...쿨럭 돈 많은 남자와 자신의 꿈을 이루어줄 남자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남자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라포스 결국엔 돈이냐 명예냐 사랑이냐 이 중에 고르라는건데.. 1930년대 소설다운 스토리 진행방식이며 엔딩이라 그냥 머리 비우고 보기에는 괜찮은 듯.... 하지만 내 돈 주고 봤으면 좀 우울했을지도...-.-;;; (아니 애초에 내 취향상 이런 종류의 영화를 내가 돈 주고 볼 리가 없잖아!!!) 라포스가 머리가 좀 빈 듯하고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지만 역시 내 취향은 아님... (난 강한 언니가 좋아....하악~~)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상류사회로 가려면 상류사회 사람들이 노는 곳에서 놀아야 한다!!'는 것 사랑타령은 나랑 뷁만년은 거리가 있다보니 그런 부분은 무덤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