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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8. 10. 14. 23:59, Entertainment/Movie]
영화는 영화다

볼까말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엔 뒤늦게 보고 왔다....

별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영화가 재미있었고..
내가 싫어하는 폼 잔뜩 잡는 남자들이 나오는데도 별 거슬리는것 없이 봤다...
(몇몇 장면은 좀 짜증이 나긴했지만....-.-;;)
영화 보는 도중에 몇몇 매너없는 사람'들'이 전화질을 해대는 바람에 좀 짜증나서 그렇지 영화 몰입도도 괜찮은 편이었고...

하지만 이번 영화에는 내 취향의 녀석은 안보여서 조금 슬프당...킁킁~~
소지섭이 멋진건 인정하지만 안타깝게 내 취향이 아니었단말이지..어흑어흑
난 차라리 감독님이 더 귀엽던데....켈켈켈~~~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