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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9. 3. 31. 01:00, Entertainment/TV]
조금전 OCN에서 해주는 CSI 시즌9을 보고 왔다...그리섬 반장님이 떠나는 장면까지...어흑어흑
CSI 시즌9에 길 그리섬 반장님이 떠난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보니까 엄청 허전하고 슬프당....ㅠ.ㅠ

내가 한동안 부족전쟁에 미쳐서 CSI도 안챙겨보고 크리미널 마인드도 안보고 사이비 팬으로 살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떠나실 필요는 없잖아요....
아....이 뻥 뚫린 마음을 어이 하누.........ㅠ.ㅠ

얼마전 OCN에서 티저광고를 하는데...
'9년동안 널 바라보고 살았는데 어떻게 떠날 수가 있니' 뭐 이런 얘긴데
내가 원래 티져광고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다 왠 여자가 막 울어서 짜증이 났는데...
그리섬 아저씨 가신다고 우는거였다니......
그래 나도 그 심정 알 것 같애.....같이 울자...ㅠ.ㅠ
OCN도 울고 배우도 울고 나도 울었다......ㅠ.ㅠ


P.S 모피어스 아저씨 반가워요...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