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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9. 4. 6. 23:43, Entertainment/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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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채널 Champ에서 해주는 '이웃집 토토로'를 보고 왔다.
TV에서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네....크흐흐흐~~

최근엔 어두운 이야기들만 보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애니를 보니 가슴이 설레이는구낭~
내용도 다 알고있긴 하지만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특유의 움직임과 화면때문에 눈을 뗄 수가 없더라...
게다가 토토로의 몽실몽실한 털의 느낌이 너무 좋아~~ >.<
나도 한번 만져보고 싶어~~ 토토로 털~~ 하악하악하악~~

근데 메이가 토토로를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자꾸 슬램덩크 패러디가 생각이 나서...-.-;;;
(강백호가 메이 서태웅이 토로로 BL판 동인지......덜덜덜덜)
아.....역시 난 동심따윈 썩어버린 어른이란 말인가.....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