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9. 4. 29. 05:39, Diary/일상]
어제 밤.....평소 다니는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 열광하는 글을 봤는데...
제목을 보니 책 관련 이야기인듯 한데 평소보다 훨씬 많은 리플이 달려있길래 호기심에 열어봤다... '멋진 징조들'이란 책이 알라딘에서 50% 할인한다는 내용인데...... 할인소식보다 책이 새로 나왔다는 소식에 열광하는 사람들......... 보통은 할인율에 열광하는데 이 분위기는 뭐지? -.-;;; 호기심에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사람들 반응을 살펴봤는데.... 누구누구 추천이라 꼭 보고 싶었는데 절판되서 슬펐다....라는 얘기... 이 책이 절판됐다가 한정으로 얼마간만 더 찍은 듯 하다는 얘기와.... 책이 보고 싶어서 중고를 정가보다 비싸게 주고 샀다는 얘기까지........ 그렇게 재밌나? 라고 생각하면서 사람들 반응을 보면서 재미있어 한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정신차리고 보니까 알라딘의 주문확인서 화면.........응? .................................. 그러니까 내가 지금 이 책을 질렀다는건데!!!! 잠깐만....나 이거 무슨 책인지도 몰라!!!! -o-;;;;;;;;;;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또 '지금 아니면 못 사!'병이 도진건가? OTL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는거 보면 재미있는 책 맞겠지? ㅠ.ㅠ 그냥 믿고 가보자...........ㅠ.ㅠ P.s 50% 할인 책 구경댕기다가 정신 차리니 장바구니에 6만원어치 책이...게다가 새벽5시...-.-;;; 그나마 이번엔 결제하기 전에 정신을 차렸으니 망정이지......-.-;; 잠시 보류해놨다가 정신 멀쩡한 저녁에 다시 한번 훑어보고 결정해야겟다..지를지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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