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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9. 5. 5. 18:52, Burning/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사용자 삽입 이미지
5년전 원산에서의 모습....넘흐 이뻐......... >.<

느긋한 마음으로 엄니랑 같이 놈놈놈을 봤다....
난 수백번도 넘게 봤지만 엄니께서는 처음 보시는 놈놈놈.....

이미 딸내미가 박창이라는 녀석한테 홀랑 정신을 놓고 있는걸 알고 계시기때문에
혹시나 내가 DVD보다 이상한 짓 해서 엄니를 놀래켜드리면 어쩌나..하는 걱정은 없이 보긴했는데....
내가 창이를 보고 '엄훠~~ 창이 넘흐 이뻐~~~ 핥핥핥~~'라고 있었더니
엄니께서 '저게 이쁘냐?'라고 하시며 내 머리를 한대 쥐어박으신다........-.-;;;

그 장면이 도원이가 태구에게 창이가 손가락 귀신이라고 얘기하는 장면에서....
뽀송뽀송하고 뽀얀 얼굴에 피가 튀긴 장면...........
평소 내 취향을 아시는 엄니의 당연한 반응일지도..............-.-;;;
그래도 이쁜건 이쁜거라구요............ㅠ.ㅠ


내가 창이 보고 귀엽다고 하는건 다른 사람들 눈엔 이렇게 보이겠지? -.-;;;
하지만 창이도 아토베도 귀엽잖아~~ 앙칼지고 귀여운 새끼 고양이같은...하악하악하악~~~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