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거 너무 순애보잖아..........ㅠ.ㅠ
상현한테 감정 이입되는 바람에 완전 가슴이 아파서......흑흑
태주같은 어린애한테 이리저리 휘둘리고....어흐흐흑...ㅠ.ㅠ
(몸만 어른이면 뭘하나.....하는 짓은 완전히 이기주의 꼬마....-.-;;)
근데 사제복이랑 수도복 진짜로...넘흐 섹시하다능...하악하악하악~
(신부님께 또 죄송....근데 진짜 화면이...........-.-;;;)
박쥐 처음보고 정신을 못차렸지만 IMAX에서 상영해주는게 보고 싶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친구 꼬시는데 실패.....혼자서 갔다왔음......-.-;;)
10시 상영작을 새벽 4시에 예매하는 사태가....쿨럭
아이맥스 화면이 크긴 크더라........켈켈켈~~~
아무것도 모르고 예매했으면 나 목 부러졌을거야....진짜루....ㅠ.ㅠ
잠까지 포기하고 간 아이맥스 상영이었는데 그만한 값는 했던것 같다...만족중...케케케~
(5시반에 잤으니..대충 3시간 자고 갔나? -.-;;;)
요즘 인터넷에서 '박쥐'에 관한 이야기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데....
영화가 취향에 맞다 안맞다를 넘어선 찬반 대결양상까지.......-.-;;
처음에 정신 못차릴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이 상황을 박찬욱 감독은 웃으면서 즐기고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덜덜덜덜
이미 본 영화긴하지만 큰 화면에서 제대로 감상해보겠다고 아침잠도 포기하고 IMAX갔는데...
매너 개 같은 놈이 뒤에서 계속 중얼중얼중얼~~~
감독의 의도나 숨겨진 뜻같은거 설명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뻔히 화면 설명...
(피 튀는거....날아다니는거 설명 안해도 보이거든? -.-;;;)
화면 설명하는걸로는 하나도 안 멋있어보여~~~
그건 그냥 민폐라구.....주변 사람은 물론 같이 온 사람에게도...
옆사람이랑 얘기하고 싶으면 작은 목소리로 하란말이야...그냥 대놓고 말하지말고!! 이 개매너야...
그래..영화 보다가 한두번쯤은 혼자서 목소리가 튈 수 있지...사람이라면 본의 아니게 튀어나갈 수 있는거야..
그 정도였으면 내가 이렇게 입에 개거품 물고 욕하지는 않아....
근데 니 입은 쉬지도 않냐? 사람 노이로제 걸릴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중얼거리더라...-.-++
정말 성질 폭발해서 옆자리로 가서 계속 스포일러 해버릴까 싶었지만 다른 분들께 민폐일까봐 참았다...
혹시 같이 온 여자분이 시각장애가 있으신 분이었던가 아니면 본인이 틱장애? -.-++
그런거 아니라면 진짜 개매너라는거 알지? 거기다 상영 도중에 전화질까지 하더라? -.-++
한번 주의 받았으면 조용히 있을것이지....조금 있다가 또 중얼중얼....
여자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같이 계시던 여자분...그딴 개매너 가진 남자라면 빨리 버리는게 상책입니다...
기본 예의와 매너를 모르는 인간에게 뭘 바라는겠어요 -.-;;;
진짜 영화 끝나고 뒷통수 한대 후려치고 싶었는데 엔딩크래딧때문에 못따라나갔다...
운 좋은 줄 알아라....개매너야!!!
내 시간이랑 돈 써가면서 영화 보러 와서 이 뭣같은 경우인지....
너는 영화 보고 싶으면 DVD방을 가든지 돈 많이 벌어서 상영관 하나 통째로 빌려서 봐라
민폐 끼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