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9. 5. 25. 04:02, Diary/일상]
친구 데려다주러 부산역에 갔다가 노무현 전대통령님 분향소가 있길래 분향하고 왔다.... 잘놀다가 기분 좋게 가는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눈물이 터져서 고생......-.-;; (어제도 통곡하면서 울다가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집으로 와서도 기분은 우울............... 일부러 내려온 친구때문이라도 잊고 지내려고 했는데 집에 오니 눈물이 마르질 않네..... 컴퓨터 켜놓고 멍~~~하니 있다가 블로그에 대해서 손을 전혀 안본것 같아서 스킨을 바꿀까 했더니 원래가 칙칙한 색이라 패스~~~ 프로필 사진은 바꿨고 배너도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가 몇종류를 봤는데.... 노무현 전대통령님만을 위한 추모배너를 달기로 마음 먹었다... 배너를 달고 나니 또 실감이 난다........ 아...........내 인생에서 존경하는 분을 또 한 분 잃었구나....라고........ 내 인생에서 기분좋게 웃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정치인을 또 잃었다.... 이 공허함을 어찌 채워나갈지 모르겠다......... P.S 국민장으로 한다는데 서울에는 꼭 올라갔다 오셨으면 좋겠다.... 정말 추모인파들이 넘쳐나도록 나와서 그 분이 결코 인생을 잘못 살지 않으셨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다.. 부산에도 오시면 좋을텐데.........ㅠ.ㅠ 추모배너 있는 곳은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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