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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9. 7. 16. 00:57, Entertainment/Movie]

오랜만에 케이블TV에서 화끈한 액션 영화를 본 것 같다...
최근에 신작영화들을 꽤 많이 방영하긴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은 이미 봤던 영화이기 때문에 시큰둥했는데....
이번엔 아직 안 본 영화에다가 액션대작!!! >.<

평소같으면 그냥 방으로 들어갔을지도 모르는데....
채널을 돌리다가 시작하는 장면부터 보게 되서 그냥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봤는데...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에 푹 빠져서 봤다규~~~

이제 나이도 많아서 뛰어다는거 힘들텐데 참 열심히 뛰던 맥클레인 아저씨...
그 아비에 그 딸이라고 성질머리는 아버지랑 판박이인 맥클레인 딸내미에....
얼결에 사건에 휘말려서 온갖 고생 다 하던 귀여운 해커 동생~
(맥클레인한테 걸려서 고생 안 한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극장에서 볼 걸....이라는 후회가 들지만 그때는 혼자서 조조 보러 댕기던 때도 아니었고...
친구가 영화보러 가자고 해도 시큰둥 할 때였으니........
지니간 일 안타까워해봐야 무슨 소용있겠어....
그저 집에 홈시어터 다는걸 목표로 삼고 살아야지!!! (응?)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