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9. 7. 17. 21:11, Diary/잡담]
<'물폭탄' 맞은 부산..온 도시 '엉금엉금'>
양동이로 쏟아붓는다고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 이건 진짜 폭탄이 터지고 지나간 것 같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람이 못온다고 자다가 눈도 못뜨고 가게에 끌려가는것까지는 참겠는데... 사람들 다치는거 보니까 속상하네....-.-;;; 이번에 옆동네에서 산사태가 나서 사람이 죽었는데... 단골손님이랑 잘 아시는 분이라고 하시네.... 가게 있을때 전화받고 어쩔줄 몰라하시는데.....마음이 안좋다...... 손님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이런저런 소식을 전해주는데.... 처음엔 6동 동장아저씨가 허벅지까지 흙에 빠져있다는 식으로 얘길 들었는데... 나중에 기사 뜨는거 보니까 이번에 돌아가신 분이랑 동장아저씨랑 같이 계셨던 모양이다.... 난 다른 사건인줄 알았는데........-.-;; 윗동네쪽은 산사태나서 집도 무너지고 난리가 났더라.... 마을버스도 노선을 바꿔서 큰도로 쪽으로만 다니고.....-.-;;; 계속해서 물폭탄을 터트려놓고선 아직도 성에 안차는지 또 비가 온단다.... 윗동네 아랫동네 번갈아가면서 비를 뿌리니.........-.-;;;; 비 좀 그만와라!!!!! 너무 가물어서 비 좀 와라...라고 했지만 이딴 식으로 비가 오라고 한건 아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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