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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9. 7. 27. 23:18, My Hero/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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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태지오라방 꿈 꾸면 난 항상 팬미팅에서 수백명의 매냐들 중의 하나였는데
드디어 팬미팅이 아닌 오라방과 직접 얘기 하는 꿈을 꿨는데....
왜!! 내 꿈은 맨날 전체관람가냐고!!!!
섬섬옥수 한번 못 만져보고........ㅠ.ㅠ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 中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에 슬픈 꿈이라지만
그런 달콤한 꿈조차 못꾸는 난 뭐냐고.........ㅠ.ㅠ
전 많은걸 바라지 않아요....그저 악수 한번만이라도....ㅠ.ㅠ



P.s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면 태지오라방이 꿈에 나온 것만으로도 달콤한 꿈이 되는건데....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