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9. 10. 1. 23:04, Favorite/Makeup]
가을을 맞이하여 니베아를 주문해서 갖다 놨더니 못보던 요상한게 종류가 있다... 이름하여 '니베아 드래곤 후르츠' 오오옷!!! 작년에는 없던 신상이다...신상!!! 게다가 용덕의 눈에 '드래곤(후르츠)'이 눈에 띄였으니 어쩌 아니 침을 흘리겠는가!!! 그런데 케이스를 보니 나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단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Limited Edition' 한장판이다...한정판!!!...하악하악하악!!!!!! 3단콤보로 정신줄을 놓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직 개시도 안된 상품에 손도 못대고 침만 흘리다가 오늘 개시하자마자 하나 들고 와서 뜯어봤다... 떨리는 가슴으로 뚜껑을 열었더니 펄감이 살짝 있는 연한 꽃분홍색이다....흐음~~ 스트로베리보다 연한것 같은데 스트로베리를 마지막으로 쓴지가 너무 오래되서 살짝 헷갈린다...-.-;; 니베아 체리를 립스틱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긴하지만 그건 비교 대상이 못되고....-.-;; 꽃분홍색이긴한데 발색 자체가 강하게 되는 편이 아닌듯하다..... 체리는 몇번만 바르면 시뻘겋게 변해서....-.-;;; 케이스의 색깔과 비슷하긴하다.....거기에 펄만 조금 들어갔다고 보면 될 듯....-.-;;; 문제는 향인데.........-.-;;;; 조금 달콤하기는 한데 시원한 오이냄새 같기도 하고....-.-;; 언니가 가지고 있던 향수랑 비슷한 향인것 같은데 향수 이름이 기억이 안나....OTL (언니님하의 향수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ㅠ.ㅠ) 문제는 내가 오이향을 별로 안좋아한다는거....................OTL 바르고 나서 오이향 때문에 고생 좀 했다....-.-;;;; 그런데 어차피 향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 할 문제임...-.-;;; 보습효과는 좋은 것 같다..... 딱히 입술이 건조한게 아니라서 그런지몰라도 촉촉한게 좀 오래가더라....오이향도 같이....ㅠ.ㅠ 발색도 진하지도 않고 괜찮은 편..... 내가 빈혈기가 있어서 입술색이 허옇게 뜨는 편이라 립스틱 그대로의 색감이 그대로 나오는 편인데... 연하지도 않고 진하지도 않고 생얼로 바르기엔 색깔이 딱 좋다....(어차피 나야 화장을 안하니...-.-;;;) 색깔도 마음에 들고 보습력도 마음에 드는데 이노무 향이 문제란 말이야..... 역시 오이향이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는건가? OTL P.S 근데 이거 태그랑 카테고리가 맞는건가? -.-;;; P.S 드래곤후르츠는 구경도 못해본 것 같다...당연히 먹어보지도 못했고... 생긴건 꼭 이계의 생물같이 생겼는데 어떤 맛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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