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0. 1. 5. 14:35, Entertainment/Movie]
형부가 엄청 기다렸던 영화인데 현재 형부가 외국에 나가 있어서 못본다고 슬퍼한다길래 나중에 염장질러야지~~라는 심정으로 계획에 없었던 영화를 보고 왔다.... (요즘 서울 날씨상 언니도 영화 못보러 갈 듯 하고...켈켈켈켈~~~) 아무 정보 없이 갔는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어서 솔직히 당황했다 요즘같이 CG로 화면이 도배되는 세상에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라...왠지 신선한데....크흐흐흐~~~ 게다가 여우털의 흔들림이 너무 섬세해...... 엉뚱한 유머도 재미있고 쿨시크한 폭스부부도 좋고 숲에 사는 야생동물 이웃들도 귀엽고.... 근데.....내 취향은 아니었어.....ㅠ.ㅠ 내용도 좋긴한데 내 취향은 아니야.... 물론 우리 가족 이외는 다 필요없어...라는 둥의 헐리우드식 내용이었다면 거품 물었겠지만 그런건 아니었음... 서울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가게로 출동해서 일하고 그 날 밤에 제사지내고 주말은 마영전한다고 밤새고 월요일엔 조조 영화 찍고 집에 와서는 NDSL와서 그거한다고 밤새고 그러고 피곤에 쩔어서 보러 간 조조영화라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큰 감흥이 없었다.... 근데 다들 평이 좋단 말이야....출연진이 화려하기도 하지만......-.-;;; 상영관이 없어서 서면까지 갔다왔는데 컨디션 좋을때 보러 간다고 해도 이미 내려왔을 것 같고... 다음에 TV에서 해주거나 DVD 나오면 그때 다시 한번 더 봐야겠다... P.S 어쨌든 형부 염장을 지를 수는 있겠다...켈켈켈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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