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0. 1. 14. 23:50, Diary/잡담]
[아이티 지진 대참사] 눈뜨기가 두렵다
전에 TV에서 최빈국 아이티에 관한걸 본 적이 있는데.... 빵을 사먹을 돈이 없어서 고운 진흙으로 쿠키을 구워서 허기를 달래는 내용이었다... 그러도 한참 뒤에 또 비슷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번엔 그 진흙쿠키마저 비싸서 못먹는다는 얘기....... 진흙으로 쿠키를 만든다는것도 충격적인데 그것마저도 없어서 못먹는다면 도대체 얼마나 힘들게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건지...ㅠ.ㅠ 안그래도 사는게 힘든 사람들에게 진도 7.0의 지진은 재앙일 것이다 그것도 수도에서 15km 밖에 떨어지지않은 곳이 진앙지라면...... 건물이고 병원이나 다 무너졌던데...가난한 나라에서 건축법 지키면서 집 짓는것도 아니었을텐고...-.-;;; 뉴스를 보고 제일 먼저 생각난건 항생제!! 약!!! 소독제!!! 등등... 생각해보면 물이 제일 먼저인데 다친 사람들보니까 약부터 생각이 나서....-.-;;;; 관제탑도 무너져서 비행기도 이착륙을 못할텐데.....ㅠ.ㅠ 전세계에서 구호물품 가지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는하지만 가는 동안에 깔린 사람들 죽으면 어떻하냐....ㅠ.ㅠ 우리나라도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때 최고 17일까지 생존한 사람이 있지만 아이티는 더운데....게다가 한곳만 집중적으로 팔 수도 없는 노릇이고....ㅠ.ㅠ 이번 지진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P.S 진짜 지구가 어찌되려고 이러나..... 한쪽은 폭설에 난리고 한쪽은 폭염에 난리고 한쪽은 지진에 난리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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