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공지사항
Diary
끄적끄적
만화& 애니
게임
Entertainment
Favorite
Burning
Boys Love
My Hero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ragon Cave

 
Adopt one today!
Royal Magi 로얄 마기

Adopt one today!
Rajah Ruby 라자흐 루비

Adopt one today!
roserio 로사리오


Adopt one today!
Neiges Eternelles 네쥬 에떼흐넬


Adopt one today!
Lapis Lazuli 라피스 라줄리

Adopt one today!
Marine d'Hiver 마린 이베르

Adopt one today!
Cote d'Azur 코트 다쥐르

Adopt one today!
Blanche Neige 블랑슈 네쥬

Adopt one today!
Moon Stone 문스톤

Adopt one today!
First Frost 퍼스트 프로스트

Adopt one today!
Bosporus 보스포러스

[황비전하, 2010. 3. 2. 23:11, Diary/일상]
아침에 아닌 밤중의 홍두깨처럼 물난리가 났다...
부엌의 싱크대 옆에 정수기가 있는데 어제 연결 호스에서 물이 조금 새길래 대충 조치를 취해놓고
필터도 갈 겸 해서 정수기 업체에 연락을 했는데 내일이나 온다길래 그러라고 했다....
그때까지만해도 이 난리가 날 줄은 진짜 몰랐다구....ㅠ.ㅠ

방에 있는데 갑자기 엄니께서 부르시길래 나가봤더니 조금 새던 그 호스가 그냥 아예 끊어져물이 뿜어져나오는데....
연결 구멍이 작으니 물이 쏟아지는 압력도 장난이 아니고..........
날씨가 풀렸다고 해도 아직 물이 차가워서 그 얼음같은 물에 손이 얼어버리는 줄 알았다....
게다가 뭐가 좀 튀어나와있었는지 막고 있는 손가락을 자꾸 찌르고....ㅠ.ㅠ
다행히 아파트라 관리실에서 사람이 와서 대충 작업을 해주고 갔다.....

머리랑 옷이랑 안경에 얼굴까지 물을 맞아서 그야말로 비 맞은 생쥐 꼴.....-.-;;;;
따뜻한 물도 아니고 완전 얼음물............ㅠ.ㅠ
왜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안되는지 처절하게 느꼈다....
더불에 손가락으로 둑의 구멍을 막아 마을을 구한 네델란드 소년이 정말 영웅임을 실감했고...ㅠ.ㅠ
(손가락 절단 되는 줄 알았을텐데...........ㅠ.ㅠ)

아침에 많이 놀랬는지 하루종일 감각이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있는데다
생각은 한템포씩 느리고 반응속도는 두템포는 느리고 결국엔 청심환 먹고 겨우 정상으로 돌아왔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엄청 피곤하네.....오늘은 진짜 일찍 자야지........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