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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0. 3. 3. 23:31, Entertainment/Movie]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출연이라고 하길래 보러갈까? 살짝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사회를 한다길래 아침 일찍(?) 극장에 가서 시사회표를 받아 왔다
그냥 갔다가 오기 뭣해서 조조나 한판 때리고 표 받아올까를 고민했지만 볼만한게 없어서 패스~

7시반이 시사회 시간이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가게에서 나와서 친구랑 같이 극장으로 고고싱~
평소에는 절대 안앉을 맨 뒷좌석이었지만 상영관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앞부분의 좌석이라던가 다른 부분이 시야에 안들어오고 잘 보고 왔다.....
(큰 상영관의 맨 뒷좌석은 눈에 거슬리는게 너무 많아서 싫어.....-.-;;;)

영화는 킬링타임용으로 그럭저럭 볼만함....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액션이나 추격씬같은건 화끈해서 지루한 감은 없었다
이실직고 하자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나올때마다 침흘린다고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랐다....켈켈켈켈~~
(얘도 잘생기고 섹시한건 맞는데 다른 남자배우들과는 다르게 뭔가 색기가 있단말이야......꿀꺽~)
존 트라볼타 아저씨는 특수요원이 아니라 마피아 최종 보스 같은 포스 작렬......-.-;;;
같이 간 친구는 내용은 너무 미국적이라서 마음에 안든다고 하지만
어차피 킬링타임용 액션영화에서 많은걸 바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냥 대충 넘겼다...

최근엔 액션이 끝장나게 멋진 영화가 별로 없으니 킬링타임용으로 화끈한 액션 영화 보고 싶다면 보러가도 됨
너무 깊이 생각하려고 하면 의문점이 너무 많으니 그냥 머리를 비우고 보면 됨


P.S 존 트라볼타 아저씨가 아들이 죽고나서 너무 많이 힘들어해서 걱정했는데
영화 찍을만큼의 기운을 차려서 다행이다
아들이랑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있다고 싶다며 하루종일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고 해서 정말 걱정했다구...

P.S 프롬파리 위드러브가 뭔 뜻일까 고민했더니 From Paris with Love 였다...
왠지 바보가 된 기분이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