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0. 4. 7. 23:52, Diary/잡담]
생존자도 '피해자'…"짊어진 고통 보듬어줘야"
천안함 생존자들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참 가슴이 아프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남아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버린 사람들..... 기억나지 않는 혹은 죽음의 공포에 희미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억들을 추궁당한다 보통은 악플러들을 병신...이러고 넘어가는데 이번에 생존자에게 악플 다는 인간들은 면상 좀 보고 싶다 얼마나 강심장이면 죽음의 공포따위 껌으로 아는지 심장에 철판두르고 사는 면상 좀 보자.... 선체가 인양이 되면 결론이 나겠지... 그때까지는 확실하지 않은 루머로 살아남을 사람들을 괴롭히지마라 살아서 돌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아프지말고 슬퍼하지말고 괴로운만큼 그 사람들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줬으면 좋겠다... P.S 지금 내 피부상태때문에 천안함 뉴스는 금지 당하고 나도 일부러 피하고 다니는데 생존자들 기자회견 한다길래 뉴스를 챙겨봤다.... 생각보다 많은 개념없는 인간들때문에 얼굴만 더 뒤집어졌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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