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0. 4. 27. 22:19, Entertainment/Movie]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의 이야기 영화 시작 전에 '전쟁은 마약이다'라는 문구를 보여준다 영화의 관람 포인트를 집어준 것 불의의 사고로 팀장을 잃고 새로운 팀장을 맞이하게 된 EOD 대원들 근데 이 팀장이 죽고 싶어 환장한 놈 같이 행동해대니...... 잠시만 긴장 늦추면 옆사람이 총이나 폭탄에 맞아 죽는 판에 안전에 대한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신 팀장님 덕에 고생하는 부하들.....ㅠ.ㅠ 까딱 잘못하면 황천행 티켓을 손에 쥐게 되는 폭발물 처리라는 작업을 관찰자의 시선이 아니라 바로 곁에서 같이 숨쉬면서 작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촬영이 이루어졌다 내가 앞좌석을 좋아해서 시야에 방해 되는게 없어서 더 몰입이 되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도대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통제불능인 주인공의 행동을 보면서 심장이 벌렁벌렁 공포 영화 보면서도 긴장 잘 안하는데 영화 끝나고 한숨이 푹~~~~~~~~ 나 심장 약하다구요!!! 오랫동안 긴장하면 심장에 무리 간다구.....ㅠ.ㅠ 그런 주제에 친구한테 전화하면서는 웃음부터 터져서 고생한.....흐흐흐흐흐흐흐흐~~~~~~~~~ (영화 좋았다는 뜻이야....난 좋으면 그냥 막 웃어...크크크크크크크크~~~) 전남편인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의 대결에서 아카데미는 비글로우 감독을 선택!! 내가 아바타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카데미가 사랑할 작품은 아니긴함...-.-;;; 최근 전쟁영화가 많이 개봉하는데 각 영화마다 조금씩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조금씩 다름.... (전쟁의 잔혹함이나 그로 인해 변해가는 사람들을 보여주는건 비슷하지만....-.-;;) 전쟁에 중독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 영화이긴 하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교훈은 미친 놈 옆에 있으면 피본다임!! (어이!!) P.S 하여튼 그노무 아드레날린이 문제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