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0. 4. 30. 23:52, Entertainment/Movie]
엄청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보고 온 사람들의 평이 너무 안좋아서 볼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욕을 해도 보고 와서 하자...라는 심정으로 영화관에 갔다왔다 (내가 트와일라잇을 극장에서 보고도 욕을 해도 보고 욕을 하겠다고 뉴문보러 극장에 간 사람이야!!!) 엄청난 디스에 마음을 비워서 그런지 그럭저럭 볼만은 했다... 아니 앞부분까지는 완전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멍뎅......:Q '왕의 남자'풍이긴했지만 거기에는 영 못 미치고.......-.-;;;; 황정민의 연기는 킹왕짱!!! 오빠 짱 드세요!!!! -.-b 차라리 황정학의 이야기로 풀어나갔으면 덜 허무했으려나....-.-;;; 품절남 차승원의 도포간지를 보러 간거였는데 그것도 만족.... 이몽학의 출연분량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도포간지는 멋짐....-ㅠ- 견자 역의 백성현은.....................콧날이 예쁘더라........ㅇㅇ 입술도 통통한게 귀엽더라..........ㅇㅇ 응? 더? 없는데? 하여튼 귀여워서 누나가 놀아주고 싶었음.......... 이몽학의 여자로 나오는 한지혜 어라? 병풍이 말을 하네? 자동으로 글자를 읽어주는 시스템을 병풍 안에 넣었나? 이왕 할 거 좀 더 예쁜 병풍 쓰지......어떻게 견자가 더 이뻐.....-.-;;;;; 각 조연들이 주는 재미도 있었지만 '왕의 남자'에서처럼 빵 터지는게 없더라... 초반엔 재미있고 웃기긴했지만 뒤로갈수록 영화의 힘이 빠져니 덩달아 내 힘도 빠지고....-.-;;; 그냥 황정민의 연기랑 차승원의 도포간지 보고 온 것 만으로 만족을 해야지.... 한번 밖에 안봐도 되니 돈 굳었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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