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0. 7. 6. 23:55, Entertainment/Movie]
이끼 시사회에 다녀왔다 월드컵 기간이라도 4강전쯤 되니까 시간적 여유가 좀 있네.....케케케케케케~~~~ 박해일이랑 정재영 나오는 스릴러 영화라고 해서 어떤 내용인지도 잘 모르지만 막연히 두 배우의 연기가 보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게다가 두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다들 연기파!!! 캐스팅에서부터 발연기 걱정안해도 되서 너무 좋았다...케케케케~~ 주연 2명이 내가 좋아하는 배우니 더 좋아.... >.< 영화는 스릴러라 긴장감이 넘치지만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도 많고 빵 터지는 부분도 많다.... 상영시간이 163분이라 시간이 엄청 긴 편인데도 늘어지는 부분없이 속도가 엄청 빠르다.... (시간이 걸어서 여기서 더 잘라내면 정말 정신이 없어서 못따라갈지도 모름....-.-;;;) 상영시간이 길다보니 엉덩이가 조금 아프긴하지만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영화보러 들어가기 전에 살짝 준비운동을 해주는것도 좋을듯....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고....--;; 웹툰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난 원작은 못보고 영화만 본거라 엄청난 속도에 재미가 있었지만 같이 간 친구가 원작을 봤던터라 원작과 좀 다르다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더라.... 영화 보러 가기 전에 본 포스팅에서 원작은 신경쓰지말고 보라...고 한 충고가 맞는것 같다 원작을 못봐서 어느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원작엔 뭔가 메세지가 있는듯한데 이건 그냥 스릴러 물론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담겨진 뜻이 있겠지만 일반인의 눈으로는 메세지보다는 스릴러 영화의 긴장감과 사건에 대한 해답에 더 촛점을 맞춰진다...-.-;; 원작 안본 사람은 긴장하고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얘기.... 과거 회상씬과 현재씬이 조금 왔다갔다하지만 그 정도는 배우 분장부터가 다르니 그럭저럭 넘어가진다 세번째 줄에서 봤기때문에 전체 화면보다는 배우들 동선따라가기도 바빠서 화면 전체의 색감이나 화면은 잘 모르겠다....딱히 그런거 따지는 영화는 아닌것 같아서 다행 -.-;;; 보는 내내 박해일 보면서 침 좀 많이 흘렸다....케케케케~~~~ 얘는 왜 갈수록 이렇게 고와지냐....크흐흐흐흐흐~~~~~~~~~~~~ 정재영은 노인 분장이 많아서 좀 슬펐음....예쁜 얼굴에 저승꽃이 피었어....ㅠ.ㅠ 캐릭터성은 강한 편이고 배우들도 그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잘 했다 얀데레는 가장한 츤데레 검사는 너무 귀여웠다구..... 이거 언니들이 필 꽂히면 동인지 한두권쯤은 나올 수 있을 퀄리티다....-.-;;; 날 잡아서 이끼 웹툰이나 처음부터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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