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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0. 9. 29. 09:37, Entertainment/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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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예매전쟁에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국민카드 쓰기때문에 안심결제 창이 뜰 줄 알고 카드 준비 안해놨는데
결제하는곳에서 카드 번호 찍으라고 떠서 엄청 놀랬네...-.-;;;
가방 안에서 지갑 찾아서 카드 꺼내고 번호 적는다고 시간 좀 걸린 것 같은데 다행히 예매 완료
자리는 대충 괜찮은것 같은데 정확히 어디를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중간정도에 한 것 같으니 다행....-.-;;;

예매완료 창 뜨는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셔 쫄았다...
예전 예매전쟁에서 결제 중에 튕겼다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예매완료 문구는 보였지만 그래도 덜덜덜덜...-.-;;
결제창까지는 별 탈 없이 가서 올해는 서버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타이밍이 잘 맞은듯...-.-;;;

새벽까지만해도 경쟁이 좀 덜 치열할것 같은 8일 23시 59분에 시작하는걸 시도하려고 했으나
예전 포스팅보면서 예고편 보다가 또 심장이 벌렁거리고 소름이 돋는 기분이 들어서
언니님한테 예매시간 바꾸자고 전화했다가 욕만 드립다 얻어먹고 언니님은 예매전쟁에서 빠지고
(안그래도 정신건강에 안좋은거 왜 보냐고 구박받는 중이었는데 내가 왜 그랬지...ㅠ.ㅠ)
될대로 되라...라는 심정으로 20시 30분껄 했는데 대박이다...

크게 신경도 안썼는데 예매하고 보니 GV네...
경쟁률 더 높았을텐데 나 촘 촹인듯...케케케케케~~~~~~~
감독님 오실래나? 최민식씨 오실라나? 이병헌씨는 바빠서 못오겠지?

이제는 누구를 꼬셔서 데려가는지가 문제인데.....
같이 영화 보러 다니는 친구라도 트라우마 생길 애라면 같이 안가는게 예의겠지?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