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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0. 10. 28. 16:49, Entertainment/Movie]

몇달만에 아침 시간이 비어서 조조로 보고 왔다
기다렸던 영화인데 사람들 평이 안좋아서 고민했는데
한참동안 극장 구경도 못해서 보고 후회하겠다!!는 심정으로 갔다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선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려는 사람은 조금 머리를 써야 한다는걸 알아주시고
돈과 세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관심도 없고 이해도 잘 안되는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비추!!

월스트리트1의 경우는 증권가의 어두운 면만 보여준 정도라면
월스르티트2는 전 세계의 경제를 이 꼴로 만든 서브프라임 사태와 모럴해저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탐욕의 스케일이 다르다...스케일이....
1탄이 개인의 탐욕에 관한 이야기라면 2탄은 일반 시민의 탐욕까지 다루고 있다
물론 개인의 탐욕이 주를 이루지만 그 뒤에 깔린건
인간의 탐욕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 괴물이 되어 도미노처럼 모두를 집어삼켜버리는 이야기
배우가 누가 나오고 액션씬이 얼마나 강하고 화면이 얼마나 화려한지는 중요하지 않은 영화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다면 영화는 쉬운 편이고
경제 개념이 있는 사람은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지만
돈이 어떻게 돌고 도는지 개념이 서있지 않은 사람은 어정쩡한 가족 드라마만 보고 오게 될 것

악인은 끝까지 악인으로 남았으면 좋겠지만
사람은 나이가 들면 마음이 약해지는 법이니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하지만 마무리는 안타깝게도 좀 약했어....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