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0. 11. 21. 23:58, 게임/게임이야기]
친구가 지스타 입장권을 구했다고 해서 지스타 2010 국제게임전시회에 다녀왔다
1시쯤 만나서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놀랬다....-.-;; 얼마전 코믹에 놀러갔을때도 이리저리 사람들에 치였는데 코믹의 관람객 수는 새발의 피 이리저리 사람들에 치이고 다녀서 힘들긴했지만 볼 게 많아서 좋더라 벽부스부터 쭈욱 돌자고 했다가 블리자드 부스를 초반에 만나는 바람에 다른 부스는 살짝 김이 샌 상태에서 봤다 블리자드 그래픽은 진짜......................대박!!!!!! 디아블로3 동영상이랑 와우 영상 나오는데 정말 입 벌리고 봤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감탄사만 쏟아내면서 영상에 집중 그래서 디아블로3 언제 나오냐고!!!!!!!!! 맨날 동영상만 공개하면서 염장만 질러 ㅠ.ㅠ 내가 디아블로3를 기다리는 입장이고 다른 게임들은 별 관심이 없는것도 있지만 블리자드 영상에 맛이 가고 나니까 다른 게임 영상들은 그냥 무덤덤하게 보게되더라 우리나라 업체들이 못 만들었다는건 절대 아닌데 레벨이 다르더라...레벨이........-.-;;; 스타2 올스타전 3~4위전이랑 결승전도 구경하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버틴 보람으로 디아블로3 시연회에 입장에서 디아블로3도 직접 해봤다!! 남들은 클리어도 하는것 같던데 이노무 길치....혼자서 헤매다가 반도 못 돌고 나왔다......ㅠ.ㅠ (디아블로3 관련은 얘기가 길어서 따로 포스팅 해야 할 듯......-.-;;) 나오면서 와우 포스터 하나 득템!!!! 각 부스마다 관람객들에게 주는건 많은데 다들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츄파춥스 하나랑 팝콘 한 봉지 얻어 먹고 게임 관련 아이템은 마지막에 폐장 시간쯤되서 남은거 뿌릴때 종이 가방 하나 득템 하지만 진짜는 따로 있지!!! 케케케케~~~ 스타 크래프트2가 행사장에서 10% 할인해서 팔길래 선물로 하나 샀는데 스타2가 큰 박스가 있어서 우리나라에 안들어온 한정판인가 싶어서 가봤더니 그냥 빈박스 하지만 큰 박스는 계속 눈에 밟히는데 DP라서 어떻게 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면서 관계자 언니랑 수다파티~ 결국엔 그냥 스타2만 사서 돌아다니다가 폐장 시간때 마지막으로 들렀다가 큰 박스 득템해왔다 레어다!!! 레어!!!! 아무것도 없는 빈 박스지만 그래도 마음이 뿌듯하다!!! >.< 제일 기대되는건 역시 디아블로3!!! 디아3는 지스타랑 관계없이 기대했던 거니 그냥 패스하고 그 다음에 관심가는건 '블레이드 앤 소울' 게임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는데 아트 디렉터가 김형태씨라서 눈길이 한번 더 간다 게임 영상을 보니 발컨도 플레이가 가능할지 걱정되지만 오픈베타하면 아마도 게임에 접속할것 같다 (수전증있다고 할 정도로 컨트롤이 엉망이지만 컴퓨터 사양이 따라줄지도 걱정....-.-;;;) 넥슨의 '삼국지를 품다'는 영상만 보면 '둘이 사겨?'라는 의문이 들 정도 뭐 원작에도 약간 그런 감이 있긴하지만 저런 식으로 대놓고 대사를 치니......어버버버버...... (그냥 내 뇌가 썩어서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애잔하다....-.-;;;) '건담무쌍'도 있었다....삼국무쌍같은 게임은데 캐릭터가 건담임....-.-;;; 건담 시리즈의 애들은 다 나오는지 캐릭터들이 마구 섞여서 나오더라....이것도 해보고 싶다...케케케~ 행사장도 넓고 사람도 많고 시끄럽지만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가게 된다면 아침 일찍부터 가야지....가방은 냅두고 돈이랑 신분증만 들고..... 무거운 가방 들고 계속 서서 돌아다녔더니 다리랑 허리랑 안쑤신 곳이 없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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