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0. 12. 2. 22:06, Favorite/Thing]
올해는 연말까지 다이어리 안지르고 끝까지 참고 버티리라 다짐을 했는데 엄니께서 나 쓰라고 양지 다이어리를 사오셨다....-.-;;; 문구점에 갈때마다 표지색때문에 한번씩 들었다 놨던 물건이긴하지만 속지에 그림이 하나도 없다보니 꾸밀 엄두가 나질 않아서 안샀던건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 녀석을 손에 넣게 될줄이야...-.-;; 엄니께서 내 색깔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긴하셨는데 속지 취향은 모르시나보다...ㅠ.ㅠ 시내에서 사오신거라 바꾸러 가기도 그렇고 안바꾸기도 쓰자니 다 못 쓸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는 중...-.-;; 이렇게 궁시렁거리지만 사실 종이 질은 엄청 좋다...-.-b 만지면 매끈매끈한게 기분이 엄청 좋아....>.< 매년 사던 캐릭터 다이어리들과는 종이 질이 완전 다르다...-.-;;; 내지도 1일 1페이지씩 해서 시간대별로 체크 할 수 있어서 스케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을듯 하지만 난 이런거 필요없는데....-.-;;; 솔직히 매일매일 일상이 똑같다보니 오늘 렙 얼마 올렸다....이딴것 밖에 쓸 만한게 없어....OTL 종이 재질은 완전 대박이고 표지도 색깔이 내 취향이라서 마음에 든다...근데 그림이 없어...OTL 내지에 캐릭터라던지 그림이라던지 이런게 좀 있었다면 진짜 좋겠지만 그건 취향타니까 안만들겠지? ㅠ.ㅠ 어쨌든 연말까지 버텨보고 마음에 드는 녀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내년 다이어리는 너다!! 크흐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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