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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0. 12. 19. 20:10, Diary/일상]
무사히 부산에 도착~!!!
내려오는 차편은 새마을호 특실!!! 특실인데도 KTX보다 싸다구!!!
게다가 특실이라서 그런지 공간이 널찍해서 다리 쭉 펴고 있어도 되고 너무 좋아~ >.<
난 불편해서 KTX 싫다고!! 새마을호 증편해라!!!! 하루에 5번 밖에 없어...ㅠ.ㅠ

서울 가서 약속 깨진것 말고는 알뜰하게 친구들 만나고 다녔다 크흐흐흐~
갑자기 연락한 친구도 시간이 맞아서 만나고 오고...케케케케~~
좋은 소식도 듣고 오고~ 기쁜 소식도 듣고 오고~~
날씨가 추웠지만 미리 예상하고 둘둘 말고 다녀서 얼어죽지는 않았고
예전처럼 감기몸살도 걸리지 않고 건강히 부산에 도착했으니 성공한거지..케케케케~

쇼핑이나 관광을 안하고 친구들만 만나고 다녀서그런지 딱히 서울이라는 느낌이 안들었는데
지하철 타고 한강다리 건널때는 '아...서울이구나'라고 느껴지더라...크흐흐~
부산에 와서도 부산이라는 느낌이 별로 안들었는데
컨테이너 박스 쌓여있는거 보니까 '아...부산이구나'라고 느끼겠더라...크흐흐흐~~~

근데 부산은 너무 더워....-.-;;
기차에서 내려서 집에 도착하기 까지 계속 땀 흘리고 다녔다...-.-;;

아......내일부터는 일 해야하는구나......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