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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1. 24. 02:27, Diary/일상]
서울 언니 집에 가면 제일 침을 흘리는 것이 노트북과 42인치 TV
그 추운 겨울날에도 이불 둘둘 말고 거실에서 TV 끌어안고 살았는데
드디어 우리집에서 40인치 TV가 들어왔다....ㅠ.ㅠ

전에 거실에 있던 TV가 작은 것도 아니었고 TV를 거의 안봐서 TV에 큰 욕심이 없었는데
DVD와 블루레이의 차이를 느끼려면 42인치쯤 되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부터 42인치 TV를 노래를 부르면서 침을 흘렸는데
막상 사려고 하니까 난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없고 내가 가지고 있는건 거의 DVD...-.-;;;
그래서 방향을 40인치로 급선회!!! 토요일에 드디어 집에 설치가 됐다 >.<

고로!!! 난 노트북을 하면서 40인치 큰 화면으로 축구를 봤다는 말이지!!!
게다가 그 날 경기도 이겼다구!!! 보는게 너무 힘들 정도의 격전이었지만 그래도 이겼다구!!!
나의 로망이 한순간에 최고의 순간으로 이루어졌다...ㅠ.ㅠ

문제는 부모님께서 TV를 차지하고 계셔서 난 밤에 축구 볼때나 TV 볼 수 있을듯...ㅠ.ㅠ
그래도 큰 화면으로 보니까 좋더라.... >.<


P.S 이제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만 사면 완벽해지는건가? 크흐흐흐흐~~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