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1. 3. 16. 23:53, Diary/일상]
몸이 피곤한것보다 정신적으로 피곤에 쩔어있다
일본에 지진 나기 전까지는 춘곤증인지 몸이 피곤하긴 했지만 셜록 핥으면서 덕질도 하고 지름신과 함께 덩실거리며 춤도 췄는데 일본에 지진 난 이후로 계속 신경을 썼더니 많이 힘드네 -.-;;; 일본에 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사람이 죽고 실종된 상황도 상황이지만 동경에서 일 마저 하곘다고 버티던 형부때문에 일본이 돌아가는 상황을 실시간 체크하고 거기에 후쿠시마 원전까지 폭발하면서 더 살얼음판 -.-;; 결국 형부가 귀국하기로 했지만 후쿠시마 원전은 연쇄 폭발하고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은 뭔가 숨기는것 같고 말을 빙빙돌리고 완전 살얼음판 걷는 기분인데 그래도 형부 들어왔으니까 조금 안심이 되니 덕질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지 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도매상 장부가 말썽이네 -.-;;; 주말에는 엄니께서 확인하셨는데 그걸 다시 체크하고 한다고 어제부터 오늘 2년치 장부 끌어안고 씨름 두번째로 큰 거래처라 거래명세표...엄청 많아 ㅠ.ㅠ 그나마 오늘까지 대충 끝냈으니 이제는 좀 쉬어도 되겠지 설마 내일 일어나보니 뭔가 큰 일이 벌어져있고 하지는 않겠지? -.-;;; 북미판이랑 태평양판은 그만 부비부비하고 그만 식고 자라 일본 원전도 같이 식고 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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