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메일포인트로 결제해서 본 전생.....-.-;;
유료서비스이긴한데 돈내고 보기엔 좀 그렇고
네이버의 메일을 쓰면 받을 수 있는 포인트로 보는 정도라면 재미삼이 볼만한 전생가이드..
(메일 포인트 200포인트가 소요됨..-.-;;)
네이버 메일은 거의 네이버에 가입한 카페에서 오는것이 다인 관계로..
그다지 포인트가 높지않지만 이거 할만큼 있어서 포인트로 결제 완료!!
▣ 루마니아의 공주 ▣
당신은 공주의 전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당신의 전생은 아름다운 외모와 다양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싫증이 빨라 무엇이든 삼일을 넘기는 경우가 없고, 엉뚱한 행동을 즐기며 늘 현실을 불만족해 하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15C 루마니아의 막내공주로 태어난 당신은, 아름다운 외모와 많은 재능을 타고났던 사람이었습니다. 춤이든 노래이건 그림이건 간에 한 번 본 것은 바로 따라 했으며, 마치 정식으로 배운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솜씨를 보였습니다. 이런 예쁘고 재주 많은 당신은 루마니아 왕실의 자랑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재능이 뛰어난 만큼 싫증도 빨랐던 지라, 정식적으로 교육을 시키려 하면 삼일이상 집중하여 배우는 경우가 없었고, 또 다시 새로운 것, 엉뚱한 것을 배우려 들었습니다.
이런 당신의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당신이 열 살이 체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승마를 배우던 당신이 승마말고 다른 것을 배우고 싶다고 왕을 졸라대기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왕이었던 아버지는 싫증 빠른 성격을 고치기 위해 당신의 요구를 묵살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을 걸고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는 당신의 모습에 요구를 들어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많은 것을 배우려 했던 당신은, 성장해서는 더욱 화려한 것, 값진 것을 가지려 들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 비해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었던 신분의 당신이었지만, 늘 먹고 입는 음식과 보석에는 싫증이 나버린 후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당신은 왕인 아버지께 불만을 털어놓았으며, 이에 아버지는 당신을 위해, 동방의 진귀한 보석과 장신구, 희귀한 음식과 과일들을 많은 공을 들여 구해오게 했습니다. 당신의 생각엔 이렇게 짜증나고 허망하게만 생각되는 자신의 삶에, 새로운 무언가를 가지면 정말 달라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진귀한 것도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진 못했습니다. 당신은 또 다시 불평과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잠만 자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왕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저, 당신이 흥미 있어 할 무언가를 찾을 때까지 두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아무 생각 없는 하루를 보내던 당신에게 이웃나라로부터 청혼이 들어왔습니다. 늘, 영토침략을 노리던 이웃나라의 위협을 걱정하던 왕은 당신을 이웃나라에 시집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혼사를 위해, 이웃나라의 사신과 왕자가 궁에 도착했을 때였습니다. 최대한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단장하고 있었을 줄 알았던 당신이 기괴한 가면을 쓰고 나타났던 것입니다. 물론, 혼사가 깨어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당신의 변명으론 이웃나라의 왕자가 너무 잘생겼다는 이유였습니다. "너무 잘생긴 사람은 싫어!" 이 말 한마디에 왕과 왕비는 할 말을 잊어버린 체, 자리에 누워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바탕 사건이 있은 후, 당신은 더욱 단조롭기만 한 왕궁의 생활에 염증을 느꼈습니다.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왕실 밖에서 하루 만 지낸다면 무언가 나의 짜증나는 생활을 확 바꾸어 줄 무언가를 찾을 수도 있을 거야...' 졸고 있는 병사를 넘어 성을 빠져 나온 당신은, 온 세상을 얻은 것 만 같았습니다. 성안에서 바라보던 숲 속의 나무들이 이렇게 큰 나무일 줄도 몰랐습니다. 성안에서만 지내던 당신에게 성밖의 모든 것들은 너무 새로운 것 들 뿐이었습니다.
당신은 날이 밝아 한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물건을 파는 상인들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 역시 당신이 느끼지 못했던 활기 넘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도둑이야!" 한 여자아이가 빵을 들고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당신은 그 여자아이를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집 헛간에 도착해 숨을 헐떡이며 빵을 먹던 여자아이는 당신을 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았습니다. 고급스러운 옷에 예쁜 얼굴을 하고 있는 당신은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신은 물었습니다. "그렇게 배가 고프니?" 아이는 피식 웃고는 당신을 향해 말을 합니다. "당신네들과 같이 부자들은 배고픔을 모르지..."
돌연, 당신은 당신의 팔목과 손에 걸려있는 보석장신구를 뒤로 감춥니다. "부모님은 안 계시니?" 누가 쫓아오듯 빵을 해치 운 아이는 물을 먹고 온 뒤,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군인이셨어... 참 멋지셨지... 근데, 이 나라의 그 잘난 공주를 위해 진귀한 보석을 찾으러 동방에 가셨다가 독사에 물려 돌아가셨어. 물론, 어머니도 병에 걸려 돌아가셨고..." 눈물을 글썽이던 아이는 말을 잇습니다. "아버지가 이번에 다녀오시면,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해주신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그래도, 난 꿈을 잃지 않고 있어. 난, 재주가 많거든... 난, 꼭 돈을 이 벌어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할거야..."
당신은, 여자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와 보내는 하루동안 당신은 많은 눈물을 흘렸고, 또, 성에서 보지 못한 많은 아픔을 보았습니다. 당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던 많은 것들이, 이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것이라는 것과, 당신의 불만이 이들에게는 너무도 하찮은 투정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어떤 진귀한 것으로도 인생을 한 번에 바꾸어주지는 못한다는 것과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꾸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전생에서 기인되는 황비전하님의 성격정보는......
황비전하님은 강한 근성과 지구력이 있습니다. 타고난 욕심과 재주 그리고, 근성은 창조적인 일에 뛰어나며 게으름과 허영심에 빠지지 않는다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자립정신이 강하여 부모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독립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시키는 일 보다는 창조적인 일을 찾습니다. 기존의 방식보다는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려는 생각이 강하고, 끈기있게 지속할 수 있는 일에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온순한 성격과 순박함은 무난한 대인관계를 가질 수 있으나, 비밀스러움을 좋아하는 탓에 속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지적을 받기 쉽습니다. 이런 점은 이성관계에서도 드러나 연인 몰래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정작 다그치면 말하지 않는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타고난 식성으로 욕구불만이 쌓이게 되면, 과욕으로 허영과 과식하는 면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독립적인 성격과 엉뚱함에 무모한 일을 추진하기도 하니, 항상 일의 시작에 앞서 주의의 의견을 귀기울이는 겸손한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을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재물보다는, 명예를 위해 일해나간다면 열 두 가지 복은 저절로 따라 올 것입니다.
공주라니........쿨럭......-.-;;;;;;
나의 이 여왕님틱한 성격은 전생에서 비롯된 것인가..-.-;
전생봐주는데 나쁜건 안나올테니까.....그냥 그렇게 넘어가야지..-.-;;
근데 왜 뜬금없이 루마니아인거야.......-.-;;
그리고 이웃나라 왕자가 잘생겼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 버럭!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차버렸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재미삼아 보면 좋은 정도니 깊이 생각하지말자..........-.-;;
(그런데 성질머리 더러운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