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1. 5. 24. 23:42, Favorite/Fashion]
가죽 가방 하나 사야하는데....라고 고민만 하고 지낸지 몇년 -.-;; 딱히 땡기는것도 가방도 없고 지금 쓰고 있는 가방이 꽤 마음에 들어서 주구장창 들고 다녔는데 이 가방도 슬슬 바꿔줘야 할 때가 되서 가죽 가방 예쁜 것 보일때마다 유심히 보긴하는데 딱 내 마음을 끄는 가방이 없었음 -.-;;; 사실은 우유부단해서 몇개 골라놓은 것 중에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가 그냥 뽐뿌질 가라앉고 그러다 또 뽐뿌질오면 그 가방이 뭔지 기억이 안나서 다시 찾아 다니다가 지쳐서 포기하기를 무한반복중 그러다가 사촌동생 결혼식 때문에 내려온 언니가 준 폴 프랭크 애슐리백 언니가 '나도 브라운색 가방 하나쯤은 있어야지'라고 질렀는데 너무 안어울려서 나한테 넘겨준것 -.-;;; 자매인데도 피부톤이라던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언니한테 안맞는게 나한테 너무 잘 맞다는거...크흐흐흐~ 언니가 들면 엄청 빈티 나 보이던게 나한테는 엄청 잘 어울려서 내 가방으로 낙점!!!! 뭘 해야 할지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는데 언니가 골라줘서 너무 기쁘다 ㅠ.ㅠ 디자인도 크기도 다 좋은데 이 가방이 빅백이라 가방 속 정리가 큰 문제 -.-;;; 내 가방이 도라에몽 가방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것저것 많이 넣고 다녀서 짐이 엄청 많음 -.-;; 지금 드는 가방이 사각에 큰 사이즈가 아니라 가방에 손 넣고 휘적거리면 어떻게든 찾는데 가방이 크면 정말 물건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니까 찾기가 힘들 것 같애 -.-;; 그래서 가방 속 정리에 필요한 이너백을 찾고 있는데 이것도 결정을 못하겠다 ㅠ.ㅠ 가방 가격도 천차만별에다가 이것도 괜찮아보이고 저것도 괜찮아보이고 ㅠ.ㅠ 그래서 아직까지 새 가방 못들고 있음 ㅠ.ㅠ 이너백 빨리 주문해야하는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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