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1. 6. 6. 23:58, Diary/일상]
여름이고 해서 쩡이가 건우 데리고 해운대에 놀러가는데 시간되면 오라고 하길래
공휴일은 오전만 하니까 끝나자마자 잽싸게 해운대로 고고싱~ 건우츄파춥스랑 모래로 장난도 치고 바다에 발도 담그고 놀다 왔다 부산 살아도 바닷가에 잘 안가고 가더라도 바다 보이는 커피숍에 앉아서 커피 홀짝거리는게 다인데 애기랑 놀려면 어쩌겠어...신발 벗고 양말 벗고 바지 둥둥 걷어올리고 바다 앞으로 돌격!!! 햇살이 너무 강해서 썬크림 발랐는데도 친구 우산 빌려쓰고 돌아다녔다 -.-;;; 평소에는 바다 보면서 머리 속 정리가 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더 정신이 없어 -.-;;; 그나마 오늘은 어제에 비해서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하는데도 이 모양 -.-;;; 힘이 넘치는 애랑 아줌씨 3명이서 놀아줬는데도 아주 녹초가 됐다 -.-;;; 건우 보내고 서점 잠깐 들렀는데 서점 바닥에 앉아서 졸고 있는 싱황까지 갔으니 -.-;;;;;;;;;; 하지만 몸은 피곤에 쩔었어도 마음만은 해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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