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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6. 15. 21:54, Entertainment/Movie]

영화 땡기는게 없어서 쿵푸팬더나 캐리비안의 해적4를 한번 더 볼까 하다가
어차피 다들 별로 안땡기는거 새 영화나 보자는 심정으로 갔는데
안봤으면 억울해서 어쩔 뻔 했어 크흐흐~~~

엑스맨 시리즈를 본 건 11년 전에 개봉한 엑스맨1이 처음이자 마지막 -.-;;;
엑스맨 시리즈를 케이블에서도 해주고 했지만
주인공으로 나오는 울버린이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다들 패스~하고 살아서<
기억나는건 늑대인간이랑 사이클롭이랑 스톰...그리고 이상한 바가지같은거 쓴 악당 -.-;;;
보다보니 파란 언니 미스틱도 살포시 기억이 나고 -.-;;;;;;;;;

인물들 기억도 안나는데 보러 가도 되나 싶었지만 영화 보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음
(난 지금까지 프로페스X가 악당 이름인줄 알았는데 이름은 반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OTL)
매그니토가 벌인 일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본 사람과 받아보지 못한 사람은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전혀 다르니까 -.-;;;
프로페서X 아저씨는 너무 이상적이야....-.-;;;

엑스맨 시리즈를 봤어도 상관없고 안봤어도 크게 상관은 없고
알고 본다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지만 그냥도 충분히 재미있음
한번 더 보러 갈까...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주 개봉작 중에 볼게 좀 있어서 1차로 만족해야할 듯~


P.S 근데 찰스랑 에릭이랑 애정도가 너무 강한거 아닌가? -.-;;;
요즘 동인질은 거의 손 놓고 사는데 왜 자꾸 사람 망상하게 만들어!!!!! OTL

P.S 마블 주제에 왜 쿠키 영상이 없는거야!!!!
초반에 잠깐 울버린이 나오길래 쿠키영상에 나올 줄 알고 열심히 기다렸는데 아무것도 없어 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