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6차 찍고 왔다

드디어 트랜스포머3 6차까지 다 찍었다 아이맥스판으로는 2차!!!

친구 스케줄이 어찌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일요일 조조로 보고 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영화관에도 아이맥스관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게다가 초글링도 바글바글 덜덜덜덜~~~
소리지르거나 하는 애는 없었는데 하필 내 뒷자리 녀석이 자꾸 의자를 발로 차서 성질이 -.-+++
성질 같아서는 뒤로 돌아서 그 녀석 발목이라도 덥썩 잡고 싶었지만
아이맥스는 좌석 높이가 너무 높아 그리고 좌석사이가 빡빡해서 뒤로 손을 뻗을 틈이 없어 OTL

왜 트랜스포머3 보러 가기 전 날에는 잠을 제대로 못자는지 모르겠다 -.-;;
자다깨다를 계속 반복하고 30분 단위로 깨니 피곤에 쩔어서 영화를 볼 수 밖에 없잖아 OTL
내가 조조 보러 안다니는 인간도 아닌데 왜 트랜스포머3만 이러는지 모르겠다 -.-;;;
게다가 토요일에 신나게 달렸기때문에 완전 피곤에 쩔어 있는 상태 ㅠ.ㅠ
영화 보러 가기 전에 피로회복제 하나 먹고 들어갔어야했는데 약은 챙겨가고 정작 먹지는 못하고 -.-;;;
너무 피곤하니까 멀쩡히 눈 뜨고 있는데도 3D 효과 하나도 없이 화면이 둘로 보여 OTL

친구도 재미있게 봤다고 함....아예 넋을 놓고 보더만 크흐흐~~
인터넷에는 대부분 악평이라 내가 이상한가 했어 OTL
처음 나랑 본 친구랑 오늘 같이 본 친구랑은 나랑 취향이 비슷한지 즐겁게 봤는데 ㅠ.ㅠ
트랜스포머 덕이라나 오토봇팬이나 디셉티콘팬은 욕하는거 인정!!!
하지만 오락영화로서는 괜찮았는데 어차피 킬링타임용인데 -.-;;;
깊이 파고 들어서 이것저것 따지면 진짜 분노폭발하지만 그냥 머리를 비우고 보면 됨 -.-;;;
난 사람들이 그렇게 욕을 하는 트랜스포머2도 재미있게 봐서 -.-;;;;

영화 보는 도중에는 쓸 말이 더 생각났는지 신나게 놀고 오니까 기억이 없어 OTL
그래도 앞에 쓴 포스팅에서 대충 할 말은 다 한 듯 -.-;;;

트랜스포머3는 6차까지만 찍을 듯 -.-;;;
다음주부터는 해리포터 마지막편이 메인 작품으로 잡힐테니 스타리움이나 아이맥스는 물 건너갔고
일반 3D상영관은 화면이 작아서 패스~~ 일반 2D상영관으로 또 볼 것 같지도 않고...
옵님 범블비~~~ 나중에 TV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