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1. 8. 8. 23:54, Entertainment/Book]
일본의 국민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를 탄생시킨 요코미조 세이시의 추리 소설 소년탐정 김전일이 사건 해결할때마다 말하는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에 나오는 그 할아버지가 바로 긴다이치 코스케!!! (김전일의 일본식 이름은 긴다이치 하지메) 옥문도는 긴다이치 코스케의 시간 순서대로 혼징살인사건 이후의 두번째 사건 전쟁이 끝나고 귀환선에서 숨을 거둔 전우의 부탁으로 옥문도에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폐쇄되고 음습함으로 가득한 섬에서의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일본 이름이 적응이 안되서 책 들고 집과 가게를 수십번을 왔다갔다하고 (한국 이름도 약하지만 일본 이름은 너무 외우기 힘들어서 ㅠ.ㅠ) 중간에 포기하고 다른 책을 몇권씩 읽을 동안 결론을 못 볼 정도로 오랫동안 끌어안고 있던 책인데 드디어 마지막 장을 넘겼다 >.< 이중삼중 트릭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긴다이치 코스케가 이끄는대로 따라가면 쉽게 읽을 수 있다 내가 일본 이름때문에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이름 포기 하고 보니까 진도는 빨리 나가더라 -.-;;; 날씨도 더운 여름에 편하게 읽기 좋은 추리 소설 폐쇄된 섬의 기운이 좀 기분 나쁘긴 하지만 많이 무섭지도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은 추리 소설 P.S 작가의 활동연대를 고려한다면 이중삼중 트릭이라거나 관계가 꼬이고 꼬이는 그런건 기대하지말것 이 아저씨 1902년생임 -.-;;;; P.S 혼자 착각한 부분이지만 나처럼 망상하는 사람은 재미가 떨어질지 모르니 백화시킴...긁으면 나옴 난 자시키로에 갇힌 아버지가 자신의 세 딸을 볼때마다 광분한다는 걸 보고 세 딸이 자기 자식이 아닌 줄 알았음 마누라가 죽기 전에 저 애들은 니 씨가 아니다 라고 얘기해서 미친 줄 알았음 -.-;;;; 그 아버지 말릴 수 있는건 여자 사촌동생뿐이었으니 난 이 사촌이 아버지가 몰래 바람피워 낳은 친 딸인 줄 알았음 근데 아니었음 아저씨 세 딸은 아버지 친 딸 맞고 말리던 애는 그냥 조카 맞았음 막장 드라마 설정 좀 그만보던지 해야지 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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