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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8. 16. 23:41, Diary/일상]
저번주 개봉작들 중에 보고 싶은게 많아서 매일 극장에 출근도장을 찍어야 할 상황이었지만
부모님께서 휴가 가셔서 풀타임으로 가게에서 일해야 하는 바람에 보고 싶은 작품 2개가 밀린 상황
스머프는 봐도 되고 안봐도 되는데 '최종병기 활'은 기대도 했고 사람들 입소문도 좋아서
부모님 오시면 바로 보러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어제 부모님 귀국하셔서 오늘 저녁에 보러 가야지...라고 했는데
내일 개봉작에 혹성탈출이 있네...보통은 목요일에 개봉하는데 이건 수요일에 개봉하네 -.-;;;;

하지만 연속된 풀타임 근무로 체력이 바닥 난 상태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퇴근하면서 바로 극장에서 달려가서 저녁 8시 영화를 볼 것 인가
아니면 일찍 자고 내일 아침 8시 조조 영화를 볼 것 인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왕 늦은거 하루이틀 늦는다고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개봉작은 선택!!!
(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퇴근하고 영화 보러 가면 영화의 감동이 반으로 줄어들것 같기도 하고 -.-;;;)
마음을 비우고 나니 일거리가 보여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9시 퇴근 -.-;;;
일찍 자야지....라고 했지만 인터넷을 하다 보니 12시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 -.-;;;
내일도 눈 시뻘겋게 해서 극장 가게 생겼네 -.-;;;

근데 이번주도 볼 게 좀 있는데 이노무 체력은 언제쯤이면 회복되려나 -.-;;;
'최종병기 활'도부당거래처럼 이리저리 스케쥴 밀리다가 결국에 못보는거 아닌가하는 걱정이 -.-;;;
(부당거래는.......표까지 공중분해되는 아픔이.....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