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1. 8. 30. 19:18, Entertainment/Movie]
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어제 밤에 최종병기 활 보고 와서 좀 쉬고 싶긴했지만 개구쟁이 스머프가 아침 10시가 넘은 시간에 조조로 상영하길래 그냥 마음 편하게 보고 오자라는 심정으로 갔다가 망했어요 OTL 영화는 둘째치고 내 돈 내고 인내심 테스트 하러 간 기분이었다 초글링들이 바글바글~~~ 농담 안하고 진짜 초글링임 -.-;;;;;;;;;; 미취학아동들이면 보통 부모가 같이 오기 때문에 아이가 떠들면 제재도 하지만 초글링들은 그런거 없음 지들끼리 와서 지들끼리 떠들고 말리는 사람도 없고 개념도 없음 그냥 소곤소곤하면서 얘기하는 소리가 좀 컸다면 짜증은 나지만 참을 수 있는데 얘네들은 그런거 없이 그냥 막 얘기함...열 받아서 뒤돌아봤더니 아예 서 있는 놈도 있어;; 결국엔 인내심의 한계가 와서 영화 보다가 폭발했다...'조용히 해'라고 버럭!!!!!!!! 잠깐 조용하더니 또 떠들면서 나가더라;;;; 오자마라 오지마!!!!!!!!!! ㅠ.ㅠ 영화는 어릴적 보던 스머프를 다시 볼 수 있었다는게 좋았단 정도? 애들이 보면 좋아하겠지만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스머프가 3D라서 그다지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3D 스머프도 귀엽긴 하지만 2D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내가 애니메이션 볼 때 제일 짜증내하는 건 역시나 성우!!!! 이하늬니 박명수니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도 난 전문성우가 더빙한게 좋다고!!! 얼굴따로 목소리따로 듣느라 진짜 힘들었다 -.-;;;;;; TV에서 보는거면 크게 못느꼈을지도 모르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 더 어색해 ㅠ.ㅠ 제발 전문 성우 좀 씁시다!!! 그게 안되면 자막판이라도 좀 내주던지!!! 원피스 극장판은 TV판 성우들 그대로 써서 몰입해서 봤는데 이건 영화도 몰입 안되는데다 애들까지 떠드니 완전 헬게이트 오픈 상태;;; 감상이고 뭐고 그냥 돈만 버리고 온 기분이다;;;;; 나중에 TV에서 해주면 그때 봐도 될 듯;;; 뭐 어차피 슬슬 내려갈때가 다 되긴 했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