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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9. 10. 02:39, Entertainment/Movie]

개봉날 보려고 했는데 언니가 내려와 있어서 미루고 예매사이트 2곳이 점검중이라 미루다가 겨우 보고 왔다
목요일과 금요일 조조를 두고 고민하다가 금요일 조조 좌석 나간 수가 심상치않았지만
피곤한 관계로 금요일날 보고 왔는데 망했다 초글링의 역습 OTL

조조표가 10장 이상 나가있을때 이미 예상했어야했는데
그래도 개학했으니 초글링들은 학교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망했다 OTL
니들은 수업 안하냐? 추석은 일요일부턴데 왜 금요일부터 노냐고!!!!

그나마 다행이라면 오늘 극장에 온 애들은 그나마 극장 매너를 지키려고 노력은 하더라 -.-;;;;
앞 좌석에서 핸드폰 들고 놀던 애들은 뒤에 눈 아프니까 좀 꺼달라고 했더니 영화 끝날때까지는 조용히 있었고
뒤에서 얘기하는 소리도 지들딴엔 작은 목소리로 얘기하고 있었으니 대충 패스~~
스머프 볼 때처럼 버럭질 해야하는 상황이 오는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런 상황까지는 안가서 진짜 다행

영화는 예상대로 펭귄이 진짜 귀여웠다~~~
내용은 그냥 가족영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짜증나지도 않음
머리 쓸 일 없이 딱 기분 좋게 웃으면서 보고 나올 수 있는 영화

또다시 강조하지만 펭귄이 너무 귀여워~~~ 하악하악하악하악~~~
나도 쟤네들 쟤네들 키우고 싶어..............라고 하지만 생명체는 나랑 안맞아서 잠깐 생각만하다가 패스~
(어차피 키울 여건과 환경도 안되지만 케케케케~~~~~)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