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1. 9. 29. 23:56, Entertainment/Movie]
의로인과 더불어 기다리고 있던 카운트다운을 보고 왔다 전도연이 팜므파탈로 나오고 정재영이 나쁜 남자 필이 가득하길래 잔뜩 잔뜩 잔뜩 기대하고 갔다 전도연은 언니랑 밥 한번 같이 먹을까?하면 넵!!! 하고 쫄랑쫄랑 따라가서 언니 말빨에 홀랑 넘어가서 바가지 잔뜩 쓰고 와도 정신줄 놓고 있을 것 같았고 정재영은 초반엔 나쁜 남자 냄새를 풀풀 풍기더니 뒤로 갈수록 착한 사람같아 보였음 그래도 멋있음 에헤헤~~~ 조선족 조폭두목으로 나오는 애 말투때문에 중간중간 빵 터짐 완전 리얼해 크흐흐흐흐~~~~ 근데 이거 액션 영화에 폭력과 정신없는 추격씬이 주를 이루는 영화가 아니었어? 내가 잘못 알고 간거야? 왜 신파가 있어 -.-;;;;;;;;;;;;;; 로맨스 라인이었으면 아드레날린 때문에 끌리나보다...하고 넘어가겠는데 왠 신파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당황했다 -.-;;;;;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 신파가 말도 안되게 쥐어짜는것도 아니라서 괜찮긴한데 그냥 생각지도 못한게 나와서 당황했을뿐 -.-;;;; 신파 엄청 싫어하는 인간이 2시간 동안 정신줄 놓고 봤으니 그 정도면 선방 아니겠음? 크흐흐흐~~~ P.S 중요한 사실 하나 아무리 개판으로 살았어도 사람이 정신 차리면 정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몸 생각해서 술 담배는 적당히 합시다!! 한 방에 훅 갈 수가 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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