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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10. 14. 23:23, Entertainment/Movie]
0123


은영전 책 감수한답시고 앉았다가 정신차리니까 새벽5시 -.-;;
잠깐 눈만 붙이고 극장오로 고고싱~~~~

2번째 보는거라 스토리는 신경 끄고 무조건 화면과 소리에만 집중!!!!
보통은 화면만 집중해도 되는데 아토스 역의 매튜 맥퍼딘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목소리 듣고 있으면 귀가 녹아내릴것 같애...목소리 완전 좋아~~~ 하아앙~~~~~~`

근데 삼총사와 달타냥보다는 악당역이 더 매력적임 -.-;;;
달타냥은 그냥 천방지축 동네 꼬마라서 그냥 귀엽고
아토프 포르토스 아라미스는 중년의 미를 뽐내며 멋지긴한데 톡톡 튀는 매력은 악역들에 비해 좀 약함 -.-;;
조연급인 루이 13세보다 튀는 매력이 없어 ㅠ.ㅠ
물론 삼총사라는 오래된 캐릭터라 신선함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하여튼 끌리는 매력은 그다지;;;;
(그래도 아라미스는 역시 내 취향~~~~ 케케케케케~~~)

그에 비해 비열한 버킹엄이라던가 뒷통수의 제왕 리슐리외 추기경이라던가
아예 대놓고 위험한 매력 풀풀 풍기는 밀라디라던가 악역들은 하나같이 매력덩어리~~~

3차는 찍을까 말까 고민중 -.-;;;
은영전 책도 왔고 슬슬 체력관리 들어가야 할 시기라 고민중 -.-;;;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