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1. 10. 25. 23:45, Diary/일상]
3시간 정도 예상했던 아부지 수술 시간이 4시간 반정도 걸렸다 -.-;;;
첫 수술 환자라 밀릴 것도 없는데 예상시간보다 오래 걸려서 엄청 쫄아 있었는데 큰 문제 없이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머리 수술인지라 오늘은 중환자실에서 상태 보고 내일 일반실로 가신다는데 중환자실 면회시간은 딱 정해져 있어서 일하다가 중간에 병원으로 갔다가 바로 퇴근 딸내미도 잘 알아보시고 야구 상황도 물어보시는걸로 봐서는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 카메라 가져와서 병실에서 이러고 있는거 사진 찍어야겠다고 말씀하시는걸로 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 듯 -.-;;; 중환자실인 관계고 면회시간은 딱 30분!!! 30분 동안 아부지랑 열심히 수다떨면서 놀아 드리고 병원에서 나와서 쩡이네 집으로 고고싱~~~ 아부지 입원해 계신 병원이랑 쩡이네 집이랑 2정거장 거리라서 집에 가기 전에 잠깐 들렀다왔다 쩡이가 해 준 오리고기도 먹고 건우 츄파춥스 안고 츕츕츕도 좀 하고....케케케케~~~~ 어제 끊어자는 바람에 하루종일 졸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정신이 말짱 -.-;;; 신경써서 그런지 이상하리만치 머리가 맑고 피곤함도 못느꼈는데 아부지 수술도 잘 된 듯 하고 건우 츄파춥스랑 놀았더니 긴장이 확 풀리네 -.-;;;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열심히 헤드뱅잉~~~~ -.-;;;;;; 오늘은 일찍 자야지~ 내일은 병원에서 밤샘해야하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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