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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11. 11. 23:51, Diary/일상]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니 뭐니 잔치분위기지만 나에겐 그림의 떡!!
오령증 와서 하루종일 변기 붙잡고 울었음 OTL
속이 조금 진정되면 이불 4장으로 산을 만들고 거기 기어들어가서 좀 자다가 깨면 화장실가서 또 울고 ㅠ.ㅠ

거래처에서 빼빼로 데이라고 빼빼로 주고 가면 뭘 하나 그림의 떡인걸 ㅠ.ㅠ
하루종일 흰 죽으로만 버텼더니 배고파 죽겠다 ㅠ.ㅠ
그나마 좀 나아졌으니 배고픈것도 느끼지 ㅠ.ㅠ

근데 빼빼로보다는 가래떡이 더 먹고 싶음
구운 가래떡에 참기름이나 설탕 찍어먹었으면.....에헤~~ 맛있겠다 -ㅠ-
하다 못해 절편이라도 -ㅠ-


P.S 못먹는게 억울해서 빼빼로 한통 집으로 들고 왔음
나중에 먹어야지 케케케케~~~~~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