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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11. 13. 23:55, 게임/게임이야기]

친구가 준 초대권으로 지스타 2011 갔다왔다
표가 한장 밖에 없어서 혼자서 갔다왔지만 혼자 가는것도 나름대로 편하네
내가 원하는 곳 원하는 부스만 갈 수 있어서 좋긴한데 좀 심심함 크흑 ㅠ.ㅠ

요즘 일이 많아서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다보니 늦잠자는 바람에 3시가 되어서야 벡스코에 도착!!
4일 행사 중 마지막 날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랬다
게다가 3시면 거의 막판이라 사람이 많이 빠질 줄 알았는데 -.-;;;;

지스타 2011에서의 목표는 첫번째도 디아3 두번째도 디아3 세번째도 디아3
입장하자마자 바로 블리자드 부스로 직행!!!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디아블로3 시연해보고 완전 해피~~~

작년에 시연해봤을때와는 다른 맵에다가 그래픽도 멋있어지고 화려해진 것 같다
작년에 했을때는 디아2의 분위기였다면 이번엔 디아3구나 라고 느껴짐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하여튼 보면 알게 됨 크흐흐흐흐~~~

타격감은 언제나처럼 최고!!! >.<
손맛이 아주 그냥 끝내줘요~~~ 하악하악하악~~~~

디아3 하고 나와서 줄이 짧은 다른 부스에 가서 다른 게임을 시연해보고 왔는데
캐릭터 성도 모르는 상태에서 노가다성이 강한 게임을 하니
'이거 언제 끝나'라며 힘겹게 게임하다 중간에 포기하고 나옴;;;
나만 문제가 있는지 같이 들어간 사람들은 시간 다 됐다고 나가는데 난 계속 플레이중;;;;
옆에 사람 2번이나 바뀌었는데도 왜 내껀 끝이 안나 ㅠ.ㅠ
왜!!왜!!! 나만 괴롭히는거야!!!
마우스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키보드로 이동하고 마우스 움직임에 시야가 달라지는 스타일이라
안그래도 컨트롤 하기 힘들고 정신없어 죽겠는데 ㅠ.ㅠ

이벤트 상품 받고 다시 블리자드 부스에 갔더니 디아3 줄이 좀 짧아 보여서 다시 한번 줄서기 신공!!
두타임 기다려서 다시 디아3 2번째 시연~~~ >.<
이번엔 캐릭터를 바꿔서 해봤는데 역시 난 전사 스타일이 최고임!!! 그 타격감 하악하악하악~~~

어쨌든 이번 지스타 2011 행사도 대만족~!!!
사은품으로 받은건 뿅망치 2개뿐이지만 그래도 좋아~~~
작은 뿅망치 하나 큰 뿅망치 하나~~~ 손에 들고 다니다가 다른 사람이 버리고 간 종이가방 하나 주워서 들고 옴;;;
내가 파지줍은 아줌마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역시 필요하니 어쩔 수 없지 ㅠ.ㅠ

내년엔 디아3 나오겠지? ㅠ.ㅠ
이렇게 줄서서 몇시간씩 기다리는거 너무 힘들어 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