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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12. 24. 01:57, Entertainment/Movie]

셜록 홈즈2는 친구 꼬셔서 보고 왔다~
한파주의보가 내렸지만 셜록을 향한 애정만으로 그 추위를 다 잊고 극장에 다녀왔다 -.-b

전날 저녁 타임으로 미션 임파서블4 보고 왔더니 피로가 쌓여서 영화 보다가 죽을 뻔 했다 ㅠ.ㅠ
(한파주의보 내린 상황에 바닷바람 맞으며 20분 넘게 버스를 기다렸으니 ㅠ.ㅠ)
조금 서늘하면 정신이라도 들텐데 춥다고 껴입고 가서 그런지 몸까지 따뜻해서 졸려 죽을뻔 했다
내용이 재미없는게 아니라 체력이 바닥이라 OTL
그래도 우리 예쁜 셜록이를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끝까지 버텼다

내가 셜록이 여주보다 예쁘다고 했는데 취향 탓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주장은 오늘 같이 본 친구도 동의했다!!!
셜록이 여주보다 훨씬 훨씬 훨씬 더 예쁘고 귀여워!!!! 'ㅅ'=3

여주인공 언니는 개성적인 얼굴이라서 집시 복장일때는 괜찮았는데 드레스 입히니까 미모가 더 죽는 느낌 -.-;;;
그에 반해 우리 셜록이는 정장 입고 머리 다듬고 있으니까 너무 예뻐~~ >.<
아이린과 함꼐 왈츠를 추는 장면이었다면 정말정말 아름다웠을텐데 ㅠ.ㅠ
이번 여주는 너무 집시틱해서 좀 안타까웠다 ㅠ.ㅠ

왓슨 부인을 구하러 마이크로프트가 등장해서 자신을 'Another Holmes'라고 했을때
왓슨 부인은 홈즈 가문 사람이라면 이가 갈릴 듯 ;;;;;
자막에서는 '홈즈 형'이라고 나오지만 '또 하나의 홈즈'라고 번역되었다면
메리가 홈즈에 치 떠는게 더 잘 느껴졌을텐데 크흐흐~

이번주 마무리는 미션 임파서블4 3차로 마무리하고
셜록 홈즈 3차는 다음주에 가야지~~~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