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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2. 1. 13. 18:04, Entertainment/Movie]

개봉날 보려다가 스케줄이 꼬이는 바람에 이제서야 밀레니엄을 보고 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인데 스웨덴판이 있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오는건 헐리우드판

오프닝이 대박이라는 얘기는 듣긴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대단하더라
농담 안하고 진짜로 입 벌리고 봤다;;;;;;;; oㅁob
앉은 자리에서 오프닝만 100번 보라고 해도 볼 수 있을 퀄리티!!!!!!!!!
오프닝만큼은 영화가 아니라 예술 작품이야 ㅠ.,ㅠ

책이 더 재미있다고 하는데 난 책을 안봐서 그런지 엄청 집중해서 보고 왔다
게다가 18금 영화라서 그런지 영화 보러 온 사람들도 다들 영화에만 집중
내 뒤로 열댓명은 있었는데 정말 혼자서 영화 보는 줄 알았을 정도로 극장 안이 쥐죽은 듯 조용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이여 ㅠ.ㅠ

밀레니엄 1부 2부 이런 식으로 얘길 해서 이야기가 끝이 안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됨....
주인공들 사이의 뒷이야기가 더 있는 듯 하지만 사건은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끝남
밀레니엄 원작이 원래 1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작가가 3부까지 쓰고 사망하는 바람에
밀레니엄은 3부까지 나오는데 해외에서 워낙 인기를 끈 작품이라 영화도 3부까지 다 나올 것 같은 느낌;;;
뭐 나야 다니엘 크레이그 계속 보면 좋지 케케케케케~~~
나 진짜 취향 너무 많이 바뀐것 같애;;;; 제레미 레너도 그렇고 다니엘 크레이그도 그렇고;;;;
날 잡아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응?)

등장인물이 많아서 이름 외우기가 어렵다는데 단점이라면 단점
평소에 자주 접하는 영어식 이름이면 대충 끼워맞추면서 보면 되는데
스웨덴 이름이라 이름이 길어 ㅠ.ㅠ 무슨 놈의 이름이 이렇게 어려운거야 ㅠ.ㅠ
안그래도 이름 못외우는데 머리 터지는 줄 알았네 ㅠ.ㅠ

상영시간이 157분....대충 2시간 40분
거기에 광고니 예고편이니 하면 대충 3시간은 앉아있어야하니 미리 화장실 다녀오시길;;;;
액션이 강한건 아닌데 잠시 자리 비우면 뭔가 놓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영화 자체가 퍼즐 맞추는 영화니 자리 비우기 애매함;;;;;

18금 딱지가 붙어있으니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가겠지만
선정성 폭력성 잔혹성 골고루 다 갖춘 18금 영화이니 각오 봐야함
여자는................좀 더 많은 각오가 필요함;;;;;
내가 직접 모가지를 비틀어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 장면도 있음;;;;
난 영화 재미있게 봤지만 지인에게 추천하기가 좀 애매함;;;;
'악마를 보았다' 보고 났을때와 비슷한 상황임;;;
난 이 영화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추천은 할 수 없는;;;;


P.S 이제는 '장화신은 고양이'만 보면 되는건가?
방학시즌이라 애들이 많은데 초글링의 역습은 진짜 무섭다 ㅠ.ㅠ
어디로 가야 조용하게 영화 볼 수 있을까? 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