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차 찍고 왔다

유로 2012 때문에 미뤄뒀던 영화 다 보려니까 머리에 쥐 내린다;;;;
그냥 포기 할 건 포기하고 극장에서 봐야하는 것만 봐야 할 듯;;;
그런 의미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D 아이맥스 2차 찍고 왔다 -.-b

어제 시차 적응 실패로 3시간 자고 영화 보러 가서 좀 쉬고 몇 일 있다가 보려고 했는데
목요일에 삼성카드로 결제시 1+1 행사를 하길래 친구 꼬셔서 또 보고 왔다
친구는 어벤저스 덕질 한다고 나는 축덕질한다고 둘 다 시차적응 못하고 있는 인간들인데;;;;
둘이서 잠 못자서 겔겔거리면서 극장에 기어오는거 보면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덕의 특징을 보여줌;;;;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기때문에 자막은 신경 쓰고 화면에만 집중해서 봤더니
어제보다 3D 효과가 많이 보이더라
하지만 액션보다는 로맨스가 강해보이는건 어쩔 수 없음;;;

그래도 대딩 스파이더맨보다는 고딩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맨 쫄쫄이가 더 잘 어울림;;;
앤드류 가필드가 토비 맥과이어보다는 길쭉길쭉하고 슬림해서 그런지 쫄쫄이가 더 어울림 크흐흐흐~~~

히로인 비교는 고딩 여친인 그웬의 승!!!!
그웬 너무 이쁨 하악하악하악하악~~~
언니가 해쳐요~~~하악하악하악하악~~~~

고딩 스파이더맨 보면서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사람 멍하게 만들었던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 극장'에 나왔던 애구나
영화 초반에는 애가 귀엽네 하고 보다가
용화 중반에 나오는 히스 레저, 후반에 나오는 조니 뎁 등등에게 밀려 기억 구석으로 밀렸던 앤데 크흐~

영화 볼 때는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잠을 못 잔 상태에서 포스팅 하려니까 생각이 안나네;;;;
영화를 찬찬히 생각해가면서 쓰면 쓸 것 같기는 한데 머리가 아파 OTL
시차 적응 너무 힘들다 ㅠ.ㅠ

어쨌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2차까지만
그래도 아이맥스에서 3D로 2번 봤으니 큰 미련은 없음 크흐흐흐~~~


P.S 영화 다 보고 혹시나해서 삼성카드 이벤트 1일 1회냐고 물어보니까 횟수 상관없다길래
다크나이트 아이맥스 3회차 분량이랑 더 레이븐 예매해놓고 왔다
그래서......난 오늘 5(*2)장의 표를 들고 극장을 나왔다 캬캬캬캬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