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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2. 7. 28. 23:57, Diary/일상]
이번 중복 점심 메뉴는 짬뽕
날도 더운데 왜 뜬금없이 짬뽕이냐고 한다면 주말마다 짬뽕 귀신이 강림하는 탓에
점심 메뉴를 물으면 그냥 짬뽕이라고 답이 나옴;;;
내가 왜 그러는지는 나도 몰라;;;;;
짜장면 먹고 싶어서 점심은 중국집!!이라고 해놓고선 정작 시킬때는 짬뽕;;;;;;

집에 삼계탕이 있긴했는데
토요일은 마을 버스 시간이 이상해서 걸어가야하는데 이 더위에 걸어갈 생각을 하니 아찔해서
엄니 나가실 때 엄니 차에 묻어서 같이 나갔음;;;;;;;;;
고로 점심은 삼계탕 못챙겨 먹음 ㅠ.ㅠ

저녁은......집에 가기 너무 더워서 찐이 불러서 마트로 피서 갔다왔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시원하지도 않어 ㅠ.ㅠ
저녁으로 닭다리 대충 뜯어먹었으니 중복 음식이라고 치면 되려나?

날씨 더워서 많이 안사려고 헀는데 집에 갈때는 두 손에 짐이 가득한건지;;;;;;
마트 닭도 닭이니 중복 음식 챙겨먹은걸로

왜 사진이 없냐고 한다면.........짬뽕 다 먹고 나서야 정신이 들어서 사진 없음;;;;;;;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