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나비(검정색)

결국 질렀다............OTL
얼마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으나
검은색이 품절된 관계로 살까말까를 고민하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재입고 되어있는 상태......-.-;;
잠시의 망설임 끝에 질러버렸다........-.-;;

재료 : 재생지
크기 : 10 * 16.5 *1.7 (cm)

내지 : 브라운톤의 재생지(recycle paper) 120매
색상 : 진청색, 진록색, 자주색, 검정색, 은회색, 하늘색
제본 : 재봉 + 접착제의 2중 제본

개성과 복고의 철저한 융합...
화려함과 그윽함의 소리없는 조화...

미국 뉴욕커들과 함께 쓰는 편리한 크기의 노트입니다.
19C풍의 원색과 섬세한 직조의 원단을 작품 표구하듯
정성스럽게 감쌌으며 재봉과 접착의 이중제본을 적용하여
콘사이스와 같은 정장본의 격조를 지닙니다.

속지는 브라운톤의 리싸이클용지를 사용하여
화려한 표지와 절묘한 대조를 이루며
실제의 필기감은 물론 시력보호의 효과까지 제공합니다.

무려 120sheet(240page)의 풍부한 볼륨...
어느 용도에도 여유롭습니다.

최근 크래프트지에 눈이 가서 더욱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크래프트지가 아니고 재생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색깔은 비슷해보이니 나의 악필을 감춰줄 수 있겠지..(정말?)

자........이제부터 이걸 어디에 쓸지 고민해봐야겠다.....
다이어리도 있고 메모지도 많고........이걸 엇다쓰나...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