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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2. 8. 23. 23:45, Diary/일상]
6월 초에 엄니랑 필리핀 다녀오셨는데도 이번달에 중국에 또 놀러가셨다 ㅠ.ㅠ
아부지 여름동안 휴가 2번은 반칙임요 ㅠ.ㅠ
딸내미는 작년 휴가도 아부지 수술때문에 날리고 올해 휴가도 못갔는데 ㅠ.ㅠ
이번 기회에 선물 잔뜩 뜯어야하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면세점도 못갔어 OTL
엄청 많이 억울하다 ㅠ.ㅠ

딱히 일이 있는건 아니고 어차피 여름은 땜빵 시즌으로 인식하니 상관이 없긴한데
지금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올라오는 상황;;;;
얘가 오른쪽으로 드리프트를 하지 않는한 서해쪽으로 빠질 것 같은데
일요일에 귀국하시는데 비행기가 뜨려나 모르겠다;;;;;;
일요일 아침 도착이면 괜찮겠지? ;;;;;;;;;;;;


P.S 아부지한테 선물은 못 뜯어도 닭은 뜯겠다는 일념으로 퇴근하고 치킨 시켰는데 안 와 ㅠ.ㅠ
목 빠지게 기다리고 기다려도 안 와 ㅠ.ㅠ
1시간 지나고 전화 했더니 주문이 밀렸다고 하길래 비오는데 조심해서 오라고 말 하고 기다렸는데
2시간 지났는데도 안 와 ㅠ.ㅠ 이제는 진짜 포기해야겠다 ㅠ.ㅠ
나 지금 밥 먹어야함 내일 팅팅 불어서 가겠네 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