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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2. 9. 7. 23:50, Entertainment/Movie]

새벽까지 본 얼티메이텀 보고 조조로 본 레거시 2차 찍고 왔다
저번달에 써야 할 예매권으로 예매한거라 취소도 못하고 피곤에 쩔어 있는 상태로 극장으로 고고싱~~

보통은 전편을 보고 후속작을 보면
아 이게 전에 전 편에 나온 그 장면이랑 연결되는구나...라고 소소한 재미를 찾으면서 보는데 난 거꾸로 봤어 OTL
새벽에 본 얼티메이텀 보면서 아 여기가 본 레거시 그 장면이랑 연결되는구나...이러면서 봤음;;;;
게다가 본 레거시 엔딩을 보면서 읭? 스러웠는데 본 얼티메이텀 엔딩을 보니 이해가 가는 상황;;;
본 얼티메이텀을 봐도 되고 안봐도 되는게 아니라 본 레거시를 제대로 즐기려면 꼭 보고 극장 가라고 얘기하겠음;;;

안그래도 피곤한 상태에서 이미 스토리도 알고 있는데다 눈요기거리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눈이 자꾸 감겨 OTL
미션 임파서블4는 눈요기거리가 많아서 많이 봐도 즐거웠는데
본 레거시는 제레미 레너 하나 보고 달렸음;;;;;
눈 감고 있다가 제레미 나오면 눈 뜨고 또 졸다가 제레미 나오면 눈 뜨고;;;;

제레미 레너의 눈은 소중합니다!!! 팔뚝도 소중하지요!!! 땀 방울 하나하나 소중합니다!!!
내가 왜 땀 얘기 하는지는 보고 나면 알게 됨 크흐흐흐흐흐흐흐흐~~~~~~~~

어쨌든 봐야 할 영화가 줄을 서 있는 상황인지라 본 레거시는 2차에서 멈출 듯;;;
물론 갑자기 제레미가 보고 싶어!!!!!!!!!를 외치며 새벽에 예매하고 조조로 보러 갈 수도 있음 크흐~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