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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2. 9. 28. 23:59, Entertainment/Movie]

어제 테이큰2 개봉날이라 극장에 갔더니 자리가 없어 OTL
매진은 아닌데 제일 구석자리 2군데 남아서 그냥 오늘 표만 예매하고 친구랑 서점 구경하다가 집에 왔다;;;;;

오늘은 표도 예매했겠다 편안한 마음으로 갔더니 극장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영화 끝나고 나왔을때도 극장 로비에 사람들이 한가득;;;;;;;;;
내일이 추석 연휴 시작이라서 그런지 11시가 넘은 시각에도 로비에 관객들이 한가득;;;;

테이큰1이 딸바보 아저씨가 딸을 납치해간 놈들을 추적해서 딸을 구출해내는 내용인데
테이큰2에서는 딸을 납치해가서 주인공 손에 죽은 악당의 친척들이 복수를 하기 위해 주인공네 가족을 노리는 얘기

영화 보는 도중에는 긴장하면서 열심히 봤는데 보고 나면 그냥 멍뎅;;;
진짜 킬링타임용임;;;;
액션도 괜찮아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괜찮을지 모르나 악당때문에 좀 짜증났다;;;;
아버지라는 작자의 생각이 저 모양이니 자식이 인신매매나 하는 범죄자로 크지...라는 생각만 들어서;;;;

액션 보면서 머리 비우고 싶다면 추천
스토리를 중요시하거나 감동을 원한다면 절대 비추!!!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